Secretariat36792020-12-02 02:52:04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에서 '제21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 개최했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리드케이훼어스(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2019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하 KORMARINE)에서는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높은 위상과 국내외 조선,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의 최첨단 장비 및 신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개막행사는 벡스코 제2전시장 입구 광장에서 주요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현황보고, 전시장 순시, 오찬 환영사로 이어졌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심승섭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강호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부 및 경찰, 유관기관, 업계대표 등이 주요내외빈으로 참석했다.
1980년 최초 개최이래, 2001년부터 격년제로 진행되는 KORMARINE 전시회는 독일의 SMM(함부르크 조선전), NOR-SHIPPING(노르웨이 조선기자재전시회), POSIDONIA(그리스조선해양장비전), MARINTEC CHINA(상해조선기자재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성장해왔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다.
장기화된 조선경기의 불황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외에 이름을 알린 KORMARINE전시회에는 독일, 영국,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그리스, 덴마크, 네덜란드에서 국가관으로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스위스 및 중국 CCCME(수출입상공회의소)에서 신규 국가관을 구성한다. 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한 5개 계열사가 함께 참가하고, 대우조선해양 또한, 최근 LNG선박의 수주 호재와 함께 관련기술을 선보인다.
롤스로이스, 보쉬, 에머슨, ABB 등 글로벌 회사의 참가를 비롯해 특히 조선선박엔진분야에서는 Man Energy Solutions(독일), WEICHAI(중국), MTU(독일), WinGD(스위스)를 포함한 30여 업체가 참가하여 내연기관 및 엔진의 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45개사가 180부스규모의 한국조선기자재관(KOMEA PAVILION)을 필두로 울산경제진흥원관,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해양플랜트협동조합관 등이 관련업체들과 함께 참여한다. 올해 최초 선보이는 LNG 그린쉽 특별관에는 한국가스공사에서 관련회원사들을 지원한다.
"Digital and Green Ocean"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2개 Track에서 11개 Sector로 세분화하여 주제별 개최되며 10여개 회사의 IR 세션 및 ICIE(국제산업 및 기업전문가 협회)와 함께 국제협력을 위한 Session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고의 선주사중 하나인 그리스의 마란가스(Maran Gas)사의 스타브로스(Stavros)씨를 비롯하여 AVL List 수석부사장인 마르코(Marco), 세계3대 자동제어회사인 ABB사의 조선항만 부사장인 미코(Mikko)씨가 기조연사로 함께 참여하며 22일 공식 오픈후 컨퍼런스 위원회가 올해 한국조선산업을 위해 공헌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코마린 대상(Kormarine Award)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