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부산에서 각각 12일, 17일에 열려…
해사업계 이슈 및 온실가스 규제 논의 예정
[현대해양]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오는 12일과 17일에 인천 송도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0 코마린 컨퍼런스(KOMARINE CONFERENCE 2020)에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해양산업의 미래와 온실가스(GHG) 규제 대응 등 최근 해사업계의 주요 관심사를 다룰 계획이다.
올해로 7회차인 2020 코마린 컨퍼런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해양 종합 컨퍼런스로, 올해는 각 지역마다 다른 주제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Maritime Innovation for Safety and Environment Tacking COVID-19’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 9명들이 기조강연과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며, 17일에는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GHG Emission 2050 and Available Technology’를 주제로 10명의 국내외 연사와 전문가들이 환경규제에 따른 조선해양산업의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2일 인천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송강현 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해양위험평가’ 논의를 이끈다. 세부사항으로는 △LNG벙커링 운용 선박의 위험요소 분석(KR 김종민 책임) △자율운항선박의 사이버보안 도입 전략(펜타시큐리티 심상규 상무) △해양 수소 공급 체인(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성종 센터장) 등 해사업계의 최신 이슈가 다뤄진다.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김연태 기술본부장이 좌장으로 나서 ‘GHG 2050 규제대응’을 이야기한다. 이 논의에는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 동향(스페이넝오프테달 IMO ISWG-GHG 의장) △친환경 대체연료의 전생애 주기 평가방법(스트라스클라이드대 정병욱 교수) △IMO 온실가스 규제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한선 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0 코마린 컨퍼런스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http://kormarineconferences.org/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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