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ariat23382022-01-25 01:23:23
10개 국가관, 30개국 참가…하이브리드展 최초 운영
컨퍼런스·수출상담회·코마린 어워드 등 부대행사 풍성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제22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1)’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코마린은 세계 5대 조선기자재전시회로, 국내외 조선ㆍ해양플랜트ㆍ해양에너지의 신기술과 최첨단 장비를 선보이는 자리다.
1980년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 개최된 후 1985년부터 격년제로 매 홀수년도에 열리는 이 전시회는 독일 함부르크 조선전(SMM), 노르웨이 조선기자재전시회(NOR-SHIPPING), 그리스 조선해양장비전(POSIDONIA), 중국 상해조선기자재전시회(MARINTEC CHINA)와 함께 세계 5대 조선해양기자재전시회로 성장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마린 단독 개최로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을 사용한다. 그동안 동시 개최 행사였던 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Port),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는 6월에 분리 개최됐다.
코마린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5대 조선 전시회로서는 처음 정상 개최되는 전시회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려 전 세계 조선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등 10개 국가관이 마련되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대선조선 등의 조선소 및 ABB, 바르질라, 에머슨, 보쉬, GE, MTU, WIN G&D 등의 다국적 글로벌 기업과 한국가스공사, 한화디펜스, S&SYS, 한국선급 등의 국내 기업들을 포함한 600여 참가사가 참여한다.
한국 단체관으로는 46개사 180부스 규모의 한국조선기자재관(KOMEA PAVILION)을 필두로 전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플랜트협동조합관, 양산시 등이 지역 기자재 업체들과 함께 참가한다.
코마린전시사무국은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의 제약없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마린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회를 오프라인 전시회보다 긴 9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코마린 웹사이트는 세계 각국 바이어와 참가업체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한편, ‘친환경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인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코마린 컨퍼런스’는 6개 세션으로 세분화해 주제별로 개최된다. 10여개 기업의 기업설명회와 기술세미나가 열리고, 국제협력을 위한 세션이 별도 마련된다.
19일 컨퍼런스 개회선언과 함께 ‘코마린 어워드’가 한국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된다.
이밖에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해양공학회, 각국 대사관 및 국가관 주관기관들의 리셉션이 벡스코 전시장 및 해운대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리드케이훼어스(유), 벡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출처 : 이지경제(http://www.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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